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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투덜이의 바람같은 규슈 여행기.(4)

인생을 즐기는 투덜이 2008/03/2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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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투덜이의 바람같은 규슈여행기. (3)

인생을 즐기는 투덜이 2007/09/27 21:42

어떻게 일어날지 걱정했지만, 웬만한 호텔에는 모두 알람시계가 있기 마련!
적절한 시간에 잘 일어났다.
오늘은 더워지기 전에 하우스텐보스를 최대한 구경해야했기에 서둘러야 했지만, 8시에서야 일어났다.
일어나서 샤워하고 창밖으로 보이는 하우스텐보스를 바라보니, 너무나 예쁜 그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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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기막히고~ 카메라만 더 좋앗다면 더 예쁜 사진이 나왔을 텐데...
사진 리사이징을 하니 색감이 이상해져버렸다.. ㅡㅡ;

정신차리고 얼른 짐을 싸서 아침먹으로 고고씽~
원래 잘 안먹는 아침이지만 여행을 가면 꼭 챙겨먹는다.
아침값에 상관없이 같은 호텔가격이니까 아까워서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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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중 먹은 아침 중 상/중/하 중 상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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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은 식사. 밥에 김에 단무지에 스파게티 베이컨 된장국(미소시루).
왼쪽에 보이는 영양제는 내가 먹는 비타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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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먹은 아침. 양이 적지만 나랑 별 차이 없는 메뉴였다
내 기억에 소세지가 맛있었다.
아울러 식사 후에 샐러드로 디저트까지 마무리!
아~ 난 커피도 마셨는데, 커피도 맛있었다. 커피 강추!

식사를 마무리하고 체크 아웃한 뒤, 짐을 로비에 맡겼다.
열쇠를 하나 주는데, 나중에 이 열쇠를 돌려주면 짐을 다시 준다.

여행 두째날의 숙소는 사세보의 유미하리노오까 호텔이었다.
물어보니, 예약하면 유미하리노오까에서 픽업해주기도 한다고 하지만, 하우스텐보스 구경이 언제끝날지 몰라 패스를 이용해 이동하기로 했다.
저녁 6시에 JR 젠니꾸 앞에서 유미하리노오까 셔틀버스가 출발한다고 한다.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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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장이다. 안에 들어서서 호텔에서 준 재입장권을 제시하며 어제 이용한 자유이용권을 제시하였다.
갑자기 한국말로 '한국분이신가요?? 오늘도 시설이 이용가능하십니다.'라는 말로 인사를 하였다.
한국사람들이 어지간히 많이 오나보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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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간 기념으로 샷~

들어가자마자 테디베어 킹덤으로 직행.
뒤에 따라오던 일본인 가족에게 사진을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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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머니가 쫓아오며 사진 괜찮냐고, 다시 찍어줄꺼냐고(라고 추정할 뿐이다. ㅡㅡ;) 물어봤다.
괜찮다고 고맙다고 했는데, 사진 보고 ㅡㅡ; 왜 그랬는지 알겠다.
곰돌이 이마를 자르는 만행을 저지른 아저씨, 왠지 상습범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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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캐널 크루즈를 타고 안쪽으로 이동해서 버스를 한번 갈아타고 팰리스 하우스텐보스로 이동했다.
버스탔는데, 직원들이 내려서 얼떨결에 같이 내려 10분을 다시 걸어가 같은 곳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들어갔다.
네덜란드 무슨 여왕이 살았다는 궁전인데, 규모는 생각보다 작았다.
다만 정원이 너무 잘 가꿔져 있었으나, 왠지 너무 작위적이었고 무엇보다 일본인들의 정원 스타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정원은 한국의 정원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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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안이 시원하여 다음 목적지를 고르는 나.
사실 동선을 대략 정하고 가서 몇번을 이렇게 앉아서 한참씩 지도를 들여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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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하우스텐보스는 대략 동선을 정하고 가서 돌아다니며 구경해도 충분한 곳이라 생각된다.

유리세공품이 있는 박물관.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위치해있다.
안에는 무척 예쁜 색깔의 크리스탈들이 존재하고 있다.
사실감이 별로 없고 그냥 구경하기에 적당한 그릇이라는게 내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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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골 환타지아였던가?
오르골을 전시하고 설명해주던 곳인데, 신기한건 아무소리도 안나던 오르골도 나무상자 위에 올려놓으면 예쁜 소리가 난다는 것이었다.
아마 울림상자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정말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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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골 환타지아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오르골 가게가 위치하고 있다.
일본음악에 관심있는 이라면,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을 골라도 되고 우리가 익숙한 여러 곡들의 오르골이 준비되어 있어서 선물하기에 딱 좋은 곳!

이어서 방문한 종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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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위의 사진 하나를 빼고 나머지는 하나의 종 연주기계(?)이다.
피아노처럼 건반을 눌러서 연주할 수도 있고, 시간이 되면 아래의 오르골과 같은 통이 돌아가며 종을 쳐서 연주를 하게 된다.
그리고 사진의 난쟁이가 나와서 어쩌구 저쩌구 한다.

그 외에 무슨 시설들도 이용을 했지만, 내 생각엔 위의 3곳이 머스트 고!이면서 최고이고, 나머지는 사람에 따라 편차가 있을거라 추천하기가 좀 어렵다.
한곳을 더 추천한다면 미스테리어 어셔! 나와보면 무척 짧지만 들어가있는 동안에는 정신이 없다.
한가지 조언을 한다면, 되도록이면 앞사람과 조금 떨어져서 가는게 훨씬 재미있을거 같다.

대략 이렇게 구경을 해도 오후 4시가 다 되어서 짐을 찾아서 기차역으로 향했다.
다리에서 보이는 어제 묵었던 젠니꾸가 너무나 아쉬웠지만, 아직은 남아있는 여정이 더 많기에 기분좋게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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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적지는 사세보!
사실 사세보를 가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다. 원래는 나가사키에서 1박을 하려했지만, 호텔 예약이 다 차서 예약을 할 수 없다기에 기다리기 귀찮고 현지가서 구하기는 더 싫어서 사세보로 정했다.
게다가 웹에서 본 사세보의 유미하리노오까 호텔은 너무나 예뻤다.

여기는 사세보 역. 하우스텐보스에서 로컬을 타고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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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에 뭘 저리 붙여놓은건지....
소원일까? 아니면 무슨 축제의 흔적일까?

사세보에서 유명한 것은 사세보 햄버거.
유명한 햄버거집 3곳은 다 버스를 타야 하는 등 좀 먼 관계로 웹에서 찾은 럭키스를 찾아갔다.
사세보역에서 바다가 보이는 쪽 말고 그 반대쪽으로 나가 왼쪽으로 약 5-10분 정도 걸어가면 나온다.
가는 중 오른쪽 길 건너에 무슨 성당이 있는데, 오래된 성당으로 이것도 유명한 관광명소란다.
뭐, 길 건너기 귀찮아서 안갔다. 게다가 저기 보이는 저 계단을 짐들고 올라가는건 더 싫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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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성당을 지나서도 좀 더 가니 럭키스가 나왔다.
뭘 시켰는지 솔직히 기억은 안나지만, 한국의 패스트푸드와는 다른 맛이 있었고, 후일 먹은 모스 버거와도 다른 맛이었다.
그치만, 솔직히 기대에는 좀 못미쳤고 한국에서 먹은 크라제 버거나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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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가 선명하니 일본어가 되시는 분은 전화로 위치를 물으셔도 되겠다!
햄버거를 먹는 중 뒤의자에 일본 여자 둘이 들어와 햄버거를 먹기 시작했고, 한국 남자분도 한분 테이크아웃 해가셨다.

햄버거 배부르게 먹고 다시 역으로~
역으로 들어와 바다가 보이는 쪽으로 나가서 오른쪽으로 10미터 정도 가면 유미하리노오까 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는 표지판이 나온다.
문제는 가타카나여서 못읽으면 못찾는다. 난 히라가나도 못읽는데, 가져간 팜플렛의 글자와 대조해서 알았다.
그리고 얼마 후 일본 부부가 다가와 물어봤다. 맞댔다.(어떻게 물어봤냐면..ㅡㅡ; 영어로 물어봤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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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표도 선명하게 나왔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적어가셔도 되겠습니다~

유미하리노오까로 들어가기 전 먹을 것, 마실 것을 사가시기 바랍니다.
차타고 산을 오르는데, 정말 깊습니다.
20여분 정도 갔는데 계속 올라만 갑니다.
이런 곳에 호텔이 있을까 싶은 곳에 호텔이 위치해있습니다.
대신에 야경이 끝내줍니다.
굳이 돈내고 어디 안가도 최고의 야경을 선사합니다.
아울러 로비가 5층입니다.
주의하셔야 할 듯 합니다.
1층에 대중탕이 있는데, 그럭저럭 목욕할만 하니 피곤하신 분들은 그곳에서 푹 쉬시기 바랍니다.
야경... 삼각대를 두고 가서 탁상을 베란다에 내어놓고 타이밍 걸어서 찍었습니다.
10장 넘게 찍어서 남은 것 중 괜찮은 것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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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여행 두번째 날이 갔습니다.
아울러, ㅡㅡ; 여행가면 늘어나는 식성덕에 역에서 사간 야식 도시락을 먹고 잤습니다. 뽀너스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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